독을 맞으며 살아남은 남자, 그의 피가 생명을 구한다”위스콘신 출신 뱀 애호가 팀 프리데(Tim Friede)는 지난 18년간 자신에게 600회 이상 뱀 독을 주사하고 200회 이상 뱀에 물리는 실험을 자처했습니다. 그의 목표는 단 하나. 전 세계에서 매년 수만 명이 사망하는 뱀 물림에 대한 '범용 해독제'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었습니다.팀 프리데, 살아있는 실험체가 되다프리데는 맘바, 코브라, 타이판 등 치명적인 독사를 대상으로 자가 주사와 물림을 감행했습니다. 그 결과 그의 면역 체계는 독특한 광범위 항체 네트워크를 형성했고, 이는 기존 동물 기반 해독제와는 전혀 다른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.그의 실험이 어떻게 해독제 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는지 궁금하신가요?해독제 개발에 쓰인 항체와 기술의 ..